아이닥안경은 과학적인 사고로 고객님의 아이웨어를 컨설팅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검안 및 계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눈의 수정체 탄성력이 감소하면 사물을 바라볼 때 눈의 조절력이 떨어집니다. 이 시기에 각각의 원거리와 근거리 안경이 필요하므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누진다초점렌즈 (Progressive Multifocal Lens) 사용을 고민합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멀티초점 렌즈로 원용부, 중간부, 근용부에 초점이 위치합니다. 일반적으로 원용부는 5m~무한대 거리, 중간부는 35cm~5m, 근용부는 35cm 이내의 거리에서 시야 확보가 용이하도록 설계됩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사용 목적에 따라 크게 범용 누진다초점렌즈, 오피스 누진다초점렌즈, 어시스트 누진다초점렌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안경 사용자마다 라이프 스타일과 시 습관, 눈의 구조 등에 따라 초점의 위치와 안구 운동이 모두 다르다는 점입니다. 누진다초점렌즈를 설계할 때는 이러한 개개인의 시력 정보를 세밀하게 측정해 제작에 반영해야 착용 후 부적응 사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닥안경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사용자에게 누진다초점 안경을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누진다초점렌즈 사용 시 설계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발생하는 시야 왜곡은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한 적응을 힘들게 합니다. 원용부와 근용부의 도수 차이가 클 때 시야 왜곡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무실 근무가 많을 경우 주로 보는 사물의 거리(목적거리)는 가까운 곳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원용부를 2~4m 이내로 설정하는 오피스 누진다초점렌즈가 범용 누진다초점렌즈보다 더 적합니다. 이유는 원용부의 도수와 근용부의 도수 차이를 줄일 수 있어 시야 왜곡이 적고 근용부가 넓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운전 등 야외 업무가 많은 사용자는 주로 보는 사물의 거리(목적거리)가 5m 이상이므로, 약간의 시야 왜곡이 있더라도 범용 누진다초점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누진다초점렌즈를 설계하기 전에는 전문 안경사와 시 생활을 비롯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공유해야 합니다.
누진다초점렌즈를 설계할 때 기준으로 설정하는 시력은 원거리 시력입니다. 근시의 경우 누진다초점렌즈는 원용부에서 근용부로 내려갈수록 도수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원거리 시력을 정확히 측정해야 중간부와 근용부 도수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원거리 시력 측정을 위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안 장비는 AR(Auto Reflector, 자동굴절검사기)과 포롭터(Phoroptor)입니다. 일반적인 AR은 동공 크기에 따른 도수 데이터를 산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독일 칼자이스사의 아이프로파일러(i.ProfilerⓇPlus)는 1,500여 개의 측정점을 이용해 동공 크기에 따라 변화하는 렌즈 도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닥안경은 아이프로파일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사용자의 원거리 시력을 산출, 누진다초점렌즈 설계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PD(Pupil Distance)는 양안의 초점 간 거리, OH(Optical Center Height)는 안경 프레임 하부림에서 동공 중심까지의 거리를 뜻합니다. PD와 OH가 정확하게 일지하지 않을 경우 눈의 초점과 렌즈에 설계한 중간부 혹은 근용부의 초점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사물을 흐리게 보이게 하고, 시야 왜곡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닥안경은 PD와 OH를 정확하기 측정하기 위해 독일 칼자이스사에서 개발한 비주핏 1000(VISUFIT 10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주핏 1000은 9대의 카메라가 안경 사용자의 얼굴을 180도 방향에서 측정합니다. 기준점 4,500만 개를 사용해 동공간 거리(PD), 단안 동공간 거리(mono PD), 피팅 높이, 세그먼트 높이(OH), 정점간 거리(BVD), 경사각(PA), 안면각(FF) 등의 데이터를 산출합니다.
누진다초점렌즈의 목적거리 파트를 결정함에 있어 시 습관의 데이터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근용부를 목적거리 파트로 설정했더라도, 중간부를 주로 이용하는 시 습관을 가졌다면, 목적거리 파트를 중간부에서 근용부로 변경해야 합니다. 이때 사용자의 원거리 시력이 좋다면, 누진다초점렌즈가 아니라 오피스렌즈나 어시스트렌즈를 착용하는 편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 습관의 데이터화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누진다초점렌즈의 효용성을 판단하게 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닥안경은 사용자의 정확한 시 습관을 데이터화하기 위해 칼자이스사의 비주핏 1000(VISUFIT 1000), EYE-M 등의 계측 장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닥안경은 커브 검안안경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누진다초점 선글라스 및 스포츠글라스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와 스포츠글라스 프레임은 안경에 비해 커브가 커서, 누진다초점렌즈에 사용자의 시력(비주포 500을 이용한 자각적 시력 검사 결과)을 그대로 적용했을 경우 어지럼증 등으로 시감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커브용 검안안경’을 이용한 시력검사는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검사가 아니므로, 전문 안경사의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닥안경은 도수 선글라스와 도수 스포츠글라스 제작에 특화된 안경원으로 20년 이상의 누적된 임상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를 누진다초점렌즈 설계에 적용하므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누진다초점 선글라스 및 스포츠글라스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